한층 높아진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에 따라 200여 명이 넘는 교육생들이 교육에 참여해 높은 열기를 보였다.
로컬푸드 직거래에 대한 아산시 농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산시로컬푸드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품질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보수교육이 지난 3월24일 농업기술센터 지식농업관에서 개최됐다.
로컬푸드직매장의 활성화를 위해 농업인들의 역할에 대한 특강과 직매장운영자들의 농민을 위한 정책, 행정에서의 당부사항 등을 안내하는 일정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한층 높아진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에 따라 200여 명이 넘는 교육생들이 참여해 높은 교육 열기를 보였다.
그동안 신규교육을 통해 780여 명이 이수하고, 450여 농가가 실제 납품하고 있다. 따라서 시는 로컬푸드 농·특산물에 대한 품질향상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농업인들의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보수교육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당자의 농산물 생산안전성 교육도 병행해 농업인들이 자가 생산하는 농산물이 내가족의 먹거리라는 주인의식으로 농산물 농약안전관리에 대해서도 교육이 진행됐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3년 아산원예농협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5개소가 운영 중이다. 올해 농민회에서 주관하는 아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 개장되면 총 6개소에 납품 농업인이 600여 농가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지난해는 중소규모농가, 귀농귀촌농가들이 꾸준히 직매장을 활용해 농산물을 판매한 결과 아산시 전체 50억원 매출을 올려 농가소득에도 한몫 한 것으로 사후 만족도 조사에서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 박주경씨는 “그동안 보다 많은 농업인의 참여에 초점이 있었다면 이제는 품질을 높이고 신선한 먹거리 안전농산물 생산에 주안점을 두고있다”며 “소비자가 만족하는 최고의 아산로컬푸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