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은 사회적 육아지원운동의 일환인 북 스타트 사업을 오는 4월 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북 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에게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함께 놀게 함으로써 독서를 평생 습관으로 만들어 주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으로 아산시립도서관은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책 꾸러미 배부 대상자는 생후 3개월부터 2011년생까지 아산시립도서관 회원에 한해 선착순 배부예정이다. 책 꾸러미는 연령별 총3단계로 구성했으며 북스타트 가방 안에 그림책 2권, 단계별 선물, 안내책자 및 부모 가이드북이 담겨져 있다.
또 책 놀이 프로그램은 자원활동가가 동화책을 읽어주고 책에 관련된 오감놀이와 신체놀이를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생후 8개월부터 2015년생 영유아 90팀을 모집해 탕정온샘·어린이·배방도서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책 놀이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면 4월5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며, 참가자들은 총2회에 걸친 부모교육 이수 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신청 및 문의는 아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ascl.asan.go.kr)나 시립도서관 독서진흥팀(☏537-399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