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천 생태하천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북 청주시 등 1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하고, 말레이시아와 중국 등 해외에서도 방문해 배워가고 있다.
인천광역시 부평구청(구청장 홍미영)과 부평구의회(의장 임지훈) 등 관계 공무원 27명은 16일 아산시 온천천 생태하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지난 1월19일 굴포천복원 재생지원특별위원회에서 온천천을 견학한 후 아산시 온천천 생태복원사업을 하천복원 최우수사례로 평가해 부평구 ‘굴포천 옛 물길 복원사업’ 시행에 적용하기 위해 재차 방문한 것이다.
이날 방문단은 복기왕 아산시장과 환담한 후 아산시청 건설과장에게 사업브리핑을 받고 실개천, 경관폭포, 물순환생태주차장 등 모든 시설물에 대한 견학을 실시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복원 전 온천천 상태가 현재 굴포천과 유사하고 전국의 다른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비교해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된다”며 “우수한 온천천 생태하천의 복원 사례를 굴포천 옛 물길 복원사업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온천천 생태하천은 성공적인 하천복원 사례로 평가받고 있어 부평구청, 부천시장 일행, 충북 청주시 관계자 등 10여 개 지방자치단체가 방문했다. 또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시장 일행과 중국 하남성 주택도시건설청 등 해외 벤치마킹도 잇따라 도심 속 생태하천의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