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아산시 노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유아와 어르신들의 건강을 주제로 하는 ‘튼튼 이야기 하모니’를 연중 수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튼튼이야기 하모니 사업은 노인종합복지관 동화구연 동아리 회원 중 봉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건강지도자 양성교육을 운영하고 이 교육을 수료한 어르신들이 유아들에게 이야기와 손유희를 이용해 구강건강 교육을 하는 사업이다.
2016년 시범으로 실시한 결과 어린이집과 어르신 모두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으로 아산시보건소는 올해 동지역 가정어린이집 전부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린이는 핵가족사회에서 느낄 수 없는 할머니와의 또 다른 관계형성의 기회를 주고 어르신들은 사회참여의 기회와 손자손녀의 모습을 보면서 생활의 활기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봉 소장은 “이 사업으로 세대 간 교감의 폭을 넓히고 건강새싹 키우기를 위한 공동 육아 분위기가 형성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