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대학과 손잡고 관학협력으로 추진하는 주말 영어방과후학교가 오는 3월20일~24일까지 1학기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아산시가 순천향대, 선문대와 손잡고 관학협력으로 추진하는 주말 영어방과후학교가 오는 3월20일~24일까지 1학기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아산지역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다. 모집인원은 순천향대와 선문대가 각 58명을 모집한다. 사회적 배려학생은 저소득층 학생과 다자녀 학생으로서 각 대학교마다 8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접수는 각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운영기간은 4월1일~6월10일까지 10주간 20차며, 수업은 매주 토요일 오전에 3시간씩 대학캠퍼스에서 대학교 원어민 교수가 직접 말하기와 듣기를 지도한다. 한 학기 수강료는 순천향대가 34만원 선문대는 32만원이며 아산시가 이 중 16만원을 지원한다. 사회적 저소득층 학생과 다자녀 학생은 30만원을 지원한다.
아산시는 영어능력 향상 및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교의 우수한 외국어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주말영어 방과후학교를 지원하고, 순천향대와는 2007년부터 선문대와는 2011년부터 관학협력으로 시작했다.
아산시는 그동안 총 6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해 총 2000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도 230명의 학생에게 41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김명자 교육지원담당관은 “주말 영어방과후학교는 아산시가 수강료 일부를 지원하고 있는데다 강사진이 모두 원어민 교수로 배치돼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다”며 “학부모로부터 꾸준히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학생들이 주말을 이용해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아산시와 지역 대학이 서로 협력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세부사항은 순천향대학교 국제교육교류처(530-1777)와 선문대 외국어교육원(540-2493)으로 문의하면 된다. 2학기 참여 학생은 9월 중순경 모집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