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녹색건축물의 신축, 증축, 에너지 성능 개선사업 등 그동안 아산시에서 추진한 ‘아산시 녹색건축물 견학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산시는 3월부터 ‘아산시 녹색건축물 견학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아산시 녹색건축물 견학 코스는 그 동안 아산시에서 추진한 녹색건축물의 신축, 증축, 에너지 성능 개선사업 등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발견된 개선사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건축 관련 대학생들과 공유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시는 그 동안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에 한정해 찾아오는 견학 방문자들에게 시의 다양한 녹색건축물을 소개해 아산시의 지속가능 발전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성과 홍보 등 각종 업무추진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계획했다.
이번에 마련한 견학코스에는 온양6동 행정복지센터 이외에 작년 12월 준공한 인주 제로에너지 경로당이다. 또 국토부 제로에너지 시범사업에 선정돼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아산 중앙도서관, 시청 본관·별관 창호개선 사업, 시청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견학코스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초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대학 관련학과에 홍보자료를 발송했다.
3월 견학코스가 시작된 이후 7일에는 호서대학교 건축학과 교수와 학생 약45명이 방문해 패시브 건축기법과 모니터링 사례를 견학했다. 14일에는 군산시 중앙동 주민자치센터 건립을 위해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15명이 방문해 패시브 건축기법 적용사례와 적정 공사비 구현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신주봉 아산시 공공시설과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녹색건축물 견학코스는 그동안 아산시에서 녹색 공공건축물을 건립하면서 얻은 경험과 개선사례 등의 공유를 통해,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녹색공공건축물의 성공적인 추진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건축학도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기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해 녹색건축에 대한 정보와 고민을 함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