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지난 13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5개년 교통안전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아산시가 교통안전 향상을 위해 지난 13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5개년 교통안전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오세현 부시장을 비롯해 경제환경국장, 아산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도로교통 관련 실·과장, 교통안전분야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해 교통안전정책방향 설정, 추진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번 교통안전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교통안전법 제17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계획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중·장기 교통안전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계획이다.
주요내용은 교통사고 발생현황 및 원인 분석, 교통안전 정책목표 설정, 교통안전 정책목표 달성을 위한 부문별 계획(도로교통, 운수사업, 교통약자, 교통문화 선진화 등), 연차별 세분추진계획 및 투자계획 등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정책방안 등을 담는다.
용역 수행기관인 도로교통공단 대전·충남지부는 아산시 교통사고 위험구간 현장조사를 위해 교통안전점검차량(TSCV)을 투입해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진단해 구조개선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세현 부시장은 “인구와 차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도시가 발전하고 있는 아산시 지역실정에 맞는 교통안전 중장기 종합정책이 절실하다”며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이 안전한 교통환경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