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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고 탁구부 힘찬 첫 발

선수6명으로 출범, “탁구명가 이룰 터”

등록일 2017년03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고 탁구부 창단식에는 아산학원 이태섭 이사장, 충청남도교육감 김지철, 아산시장 복기왕, 아산시의회 의장 오완영, 탁구스타 전 국가대표선수 유남규, 현정화, 유승민, 김택수를 비롯해 2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아산고등학교(교장 오대식)가 전국 최강의 하키팀에 이어 탁구명가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아산고는 지난 2일 충남교육청, 아산교육지원청, 아산시, 시·도 의원, 체육회, 탁구부협회 관계자, 동창회 및 교육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탁구부를 창단해 공식 출범시켰다.

이날 첫발을 힘차게 내딛은 아산고 탁구부는 2016년부터 체육인재 육성 방안의 일환으로 아산시탁구협회와 체육회, 그리고 학교 교직원 및 학교운영위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탁구 선수를 육성하기로 결정했다.

아산고탁구부는 아산중탁구부 창단에 이어 지도교사 최정국, 코치 김정철을 배정하고 김완철(1년), 손석현(1년), 임규현(1년), 정동진(1년), 권은택(1년), 이선재(3년) 선수 등 6명으로 구성했다.

아산고 탁구부 창단식에는 아산학원 이태섭 이사장, 충청남도교육감 김지철, 아산시장 복기왕, 아산시의회 의장 오완영, 탁구스타 전 국가대표선수 유남규, 현정화, 유승민, 김택수를 비롯해 2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충남에 남성초, 아산중의 탁구부 창단에 이어 아산고에 탁구부가 창단된 것을 축하한다”며 “아산고는 전국 최강의 하키부처럼 아산고 탁구부도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남규 감독(대한민국 여자 탁구 국가대표팀)와 아산고 권은택 학생이 함께 10분 가량 시범경기를 시연했다. 유남규 감독은 “목표를 갖고 꾸준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맺을 것”이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오대식 교장은 “자신의 소질을 발견하고 특기를 끊임없이 연마하는 탁구부 학생들의 모습에서 열정이 느껴진다”며 “장차 국가 대표로서 국위를 선양하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탁구부 감독이자 지도교사인 최정국 교사(체육)는 “적은 인원으로 시작했지만 학생들의 굵은 땀방울이 하나씩 쌓이면 놀라운 역사를 이룰 것”이라며 “학생들에게 분명한 목표의식을 심어주고 그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선수로 거듭나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완철 선수는 “한국 탁구가 전 세계를 제패했던 전성기를 다시 일으키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동료 선수들과 함께 서로 격려하며 꿈을 성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체육회수석부회장, 아산시탁구협회장 등은 창단지원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여러 기관, 단체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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