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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진승현 교수, 영화 ‘도산 안창호’ 메가폰

대한민국 임정 지하조직 첩보활동, 독립운동가 재조명

등록일 2017년03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서대는 영상미디어전공 진승현 교수가 영화 ‘도산 안창호’의 메가폰을 잡는다고 9일 밝혔다.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는 영상미디어전공 진승현 교수가 영화 ‘도산 안창호’의 메가폰을 잡는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지하조직 연통제(聯通制) 요원의 첩보활동과 활약상을 통해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를 재조명할 영화가 만들어지게 돼 관심을 끌고 있다.

‘도산 안창호’는 지난해 8월 방영된 TV 인기프로그램 ‘무한도전 도산 안창호 편’에서 광복 71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장소를 미션으로 도산을 찾아가는 여정이그려져 안창호 선생에 대한 감동과 관심이 높아졌다.

감독을 맡은 진승현 교수는 '도산 안창호 선생 기념사업회'(회장 김재실) 지원으로 레인보우시네마와 진진엔터테인먼트필름을 통해 영화의 메가폰을 잡는다.

영화 ‘도산 안창호’는 일제강점기 자신을 사살하려는 일본군을 피해 세계 각지를 망명하면서 벌어지는 액션과 안창호와 함께 망명하는 두 남여주인공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진승현 교수는 "영화 '암살', '밀정' 등 기존 작품처럼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임시정부 내무총장 안창호라는 실제 인물과 가상의 캐릭터를 등장시켜 관객을 스토리로 몰입하게 하면서도 풍부한 액션으로 때론 긴장으로 몰아넣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토리 전개상 화면은 일제 강점기 한반도, 상하이, 미국 캘리포니아를 오가겠지만 엔딩 장면은 역시 상하이로, 도산과 연통제 비밀요원들의 기념촬영으로 마무리 된다"고 덧붙였다.

이 영화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있던 중국 상하이는 물론 도산의 또 다른 무대였던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캘리포니아 현지에서 촬영된다.

영화 '7월 32일'과 '어디로 갈까요'를 각색하고 제작에 참여했던 시나리오작가 김용순, '작전명 블루'를 각색한 신예 정성하와 진승현 교수가 각본을 썼다.
영화 ‘도산 안창호’는 2018년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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