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이명수(아산갑, 자유한국당) 의원은 2월28일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의 일제강점기 당시 송진 채취 피해 소나무의 치유를 위한 발 빠른 대응”을 촉구했다.
이명수 의원은 3·1절을 맞아 “2019년은 3·1절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국제수준의 행사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부터라도 정부차원에서 대규모 행사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안전행정부에 제안했다.
이 의원은 이어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봉곡사 인근에 일제강점기 당시 송진채취를 위해 상처난 소나무가 방치되고 있다”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제작하는 ‘송진채취 피해소나무 전국 분포도’에 아산시 송악면 유곡리 지역도 반드시 포함하고, 단순히 분포도 제작이 아닌 소나무의 상처가 말끔히 치료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아직도 회복되지 않은 일제강점기 당했던 피해상황을 살피고 회복시키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