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는 지역 우수인재 확보와 지역 기업으로의 취업을 위해 전국 최초로 ‘선문대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와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청년의 취업과 몫 돈 마련을 위해 나선다. 또 선문대는 매년 100명씩 지역 기업으로 취업을 지원한다.
선문대는 지역 우수인재 확보와 지역 기업으로의 취업을 위해 전국 최초로 ‘선문대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남은 대졸자의 수도권 유출율이 66.1%로 전국 1위로 알려졌다. 반대로 지역 잔존율은 21.4%로 전국의 1/2수준에 불과하다.(2016.5. 산업연구원자료) 지역 기업이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 지역고용창출시스템이 절실하게 필요한 대목이다.
이에 선문대는 20일(월) 오전 11시 선문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천안고용노동지청(지청장 양승철), 대전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신동식)와 함께 청년내일채움공제인 ‘지역청년취업장려제(U-LOVE)’사업 운영을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
‘지역청년취업장려제’는 선문대 졸업예정자에 대해 지역기업으로 취업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용노동부의 청년내일채움공제와 선문대 장학금 지원제도를 연계한 것이다. 2017학년도 졸업예정자부터 매년 100명씩 지원할 예정이다. 대학에서는 전국 최초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기존 사업주 중심·현금지급 중심에서 지원했던 것과 달리 근로자 중심·청년 자산형성 중심으로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선문대 졸업예정자는 청년인터제를 통해 지역기업으로 취업할 경우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해 24개월간 총 300만원(월 12만5000원)을 납부한다. 이들은 2년 이상 재직한 경우 정부지원금 900만원과 본인과 기업부담금 300만원 그리고 선문대 장학금 200만원을 합해 총 1400만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지역인재 유출방지는 물론 지역기업들은 우수인재 양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청년내일채움공제 등으로 장기근속 유도를 기대할 수 있다.
황선조 총장은 “지역청년취업장려제는 학생들의 취업장려를 위해 대학이 관계기관 프로그램과 연계한 최초의 모델”이라며 “지역고용창출을 해결하는 대학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