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시장·군수 돕는 도지사 역할 하고싶다”

[인터뷰] 충남도지사 도전의지 굳힌 복기왕 아산시장

등록일 2017년02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복기왕(48·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이 충남도지사에 도전할 생각을 분명히 밝혔다.

기초·광역 단체장은 8년이 적당…머물면 ‘열정·변화’ 어려워

복기왕(48·더불어민주당) 아산시장이 충남도지사에 도전할 생각을 분명히 밝혔다.

복 시장은 지난 1월25일 오후 <충남시사신문>과 <충남지역언론연합><오마이뉴스> 공동인터뷰에서 도지사 출마 여부를 묻는 말에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군수(시와 군을)를 도와주는 도지사 역할, 시장·군수를 우선시하는 도정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실질적인 기초단위 분권을 강화하는 충남 도정을 펼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복 시장은 미국대통령 임기를 예로 들며 “기초자치건 광역자치건 자치단체장 임기는 두 번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며 “세 번까지 하면 열정을 기대하기 어렵고, 아이디어에도 한계가 있다”는 말로 아산시장 3선 도전 대신 차기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설 의지를 거듭 밝혔다.

그는 대권행보를 보이고 있는 안희정 도지사의 3선 도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안지사는 이미 중앙정치를 고민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무관으로서도 그쪽(중앙정치) 역할과 일을 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생각하실 것”이라는 말로 출마를 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복 시장은 “안 지사도 저와 생각이 같을 것이다. 고이면 아무래도 변화하기 어렵다. 이번에 대권도전이 잘 됐으면 좋겠지만 안 되더라도 그쪽 일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안희정 지사는 지난해 12월, “너무 늦지 않게 진퇴 여부를 분명히 밝히겠다”고 밝힌바 있다.

1968년생인 복 시장은 2004년 열린우리당으로 출마해 36세의 젊은 나이로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러나 복 시장은 그해 12월17일 공직선거법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아 여의도 국회입성 5개월 만에 의원직을 상실했다. 

그러다 2010년 42세 나이로 아산시장 당선, 2014년 46세로 아산시장 재선에 성공하며 아산지역 정치적 기반을 자산으로 충남도지사를 꿈꾸고 있다. 
 
차기 아산시장, “다양한 능력의 인물경쟁, 아산위해 좋은 일”

복기왕 아산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내에 하마평에 오른 ‘차기 아산시장 도전자가 너무 많지 않냐’는 질문에 “다양한 능력을 가진 인물들의 경쟁은 아산시를 위해서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새누리당 경선에서 탈락했던 강태혁 전 한국은행 감사이 더민주당 입당설에 대해서는 “본인 의사를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능력 있는 인물이 입당한다면 환영할 일”이라며 “국회의원이건 시장이건 꿈이 있다면 내부에서 준비하는 사람들과 경쟁하고, 당의 정체성에 맞는 준비가 됐는지 검증하면 된다”고 말했다.

최근 충남도에서 전입한 오세현 부시장에 대해서는 “고향인 아산에서 부시장직을 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해서 당연히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충남도와 협의해서 모셔왔다”고 말했다. 오세현 부시장의 차기 아산시장 출마설에 대해서는 “충분한 자격을 가진 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그럴 때는 아니라고 본다”며 “그동안 고향출신 부시장이 없었는데 열심히 업무파악하며 부시장 직을 수행한다면 기회는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비수도권 단체장의 국정운영 나쁘지 않다”
 
복기왕 시장은 더불어민주당에 특별히 지지하는 대선후보가 있냐는 질문에 “야권 대권후보는 모두 괜찮은 것 같다”며 “다만 안 지사가 충남이라는 척박한 곳에서 두 번의 도지사 경험과 비수도권 도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끌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는 말로 대신했다.

이어 “안 지사는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확인한 사람”이라며 “안 지사가 꿈꾸고 있는 것이 잘 됐으면 하는 기대와 바람이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안 지사의 최근 발언 중 ‘국가간 약속’ 이라는 점에 무게를 둔 ‘사드문제’에 대한 견해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복 시장은 “사드는 차기 대통령이 얼마든지 재협상 할 수 있다고 본다”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여러 국제조약을 파기 시키고 있으며, 트럼프 이전의 국가간 약속인 한미 국방비 부담률도 조정하겠다고 말한다”며 “국가간 조약을 먼저 파기하고 있는 것이 미국인데, 국가간 약속이기 때문에 무조건 지켜야 한다는 논리는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반면 “사드를 비롯한 외교문제나 다수당에 총리직을 내주는 방안 등 일부 시각 차이는 있다”며 “그러나 안희정 지사는 견해가 서로다른 문제들에 대해 일방통행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지방 분권’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복 시장은 “아산시가 100원 택시 정책을 하고 있는데 합승의 경우 눈 감고 단속만 안 할 뿐 법으로는 불법”이라며 “결국 (자치단체는) 딴 짓 하지 말고 시키는 것만 하라는 것과 같아 자율성을 침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복 시장은 “올해는 민주주의와 자치분권이 새롭게 태어나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제는 헌법에 분권 국가임을 명시하고 기초단체의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1968년생인 복 시장은 2004년 열린우리당으로 출마해 36세의 젊은 나이로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러나 복 시장은 그해 12월17일 공직선거법위반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아 여의도 국회입성 5개월 만에 의원직을 상실했다. 

그러다 2010년 42세 나이로 아산시장에 당선, 2014년 46세로 아산시장 재선에 성공하며 아산지역 정치적 기반을 자산으로 충남도지사를 꿈꾸고 있다. 
다음은 복 시장과 나눈 인터뷰 요지다.

“학생들 가방까지 뒤지는 과잉의전…이런다고 대통령 권위 높아지나?”

복기왕 시장은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을 지난해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체전에는 자원봉사자만 1500명에 달했다. 지난해 21살이 된 아산시의 성공적인 성인식이었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주된 성과를 꼽는다면?

-전국체전이다. 자원봉사자만 1500명에 달했다. 지난해 21살이 된 아산시의 성공적인 성인식이었다. 다만 청와대 경호실의 경우 일주일 전에 내려와 개막식 관련 주 무대 시설을 급하게 다 뜯어고쳤다. 단상도 위로 끌어 올렸다. 지나친 검문검색도 문제였다. 심지어 비가 쏟아지는 날, 수업을 마치고 참석하는 어린애들 가방까지 뒤졌다. 상당수 아이들이 되돌아갔다. 경호실은 또 사람들이 많이 와 위험하다는 이유를 들어 ‘입장을 그만 시키라’고 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이 되돌아가야 했다.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게 왜 위험하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대통령 권위는 통제를 강화한다고 높아지는 게 아닌데 안타까웠다

▶ 아산을 스포츠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했다. 지난해 치른 전국체전과 관련 있는가?

-그렇다. 전국체전을 계기로 스포츠 도시로 탈바꿈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수영장과 복합스포츠센터도 갖췄다. 이후 우리은행 여자농구단과 연고지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축구단인 경찰청 무궁화축구단도 유치했다. 무궁화축구단에는 올해 기준 15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산은 접근성이 좋고, 온천이 있어 의미 있는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기 쉽다. 문화와 스포츠는 도시 성장에 따른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다.

▶지난해 아산 쌀 생산량의 80% 이상의 판매처를 확보했다고 들었다. 쌀 판매처 확보를 어떤 방식으로 했나?

-아산시 지난해 벼생산량은 8만 2825톤 정도다. 이중 공공비축과 농협 계약재배를 통해 공공의 영역에서 79%인 6만 5188톤을 안정적으로 수매했다. 나머지는 식품기업인 씨제이(CJ)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즉석밥용 쌀인 햇반으로 판매했다. 또 학교 어린이집 급식 등 친환경 쌀로 소비하고 있다. 아산시 공동브랜드인 ‘아산 맑은 쌀’의 지난해 판매액은 약 1만톤으로 200억원에 이른다.

▶AI(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이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 근본 대책 마련이 필요한데?

-자치단체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 그렇지만 유정란을 생산하는 산란계에서는 전염병이 생겼다는 얘기를 아직 못 들었다. 암탉과 수탉을 같이 기르며 운동을 하기 때문이다. 운동하니까 면역력이 생긴 거다. 대부분 농가의 경우 A4 용지 한 장도 안 되는 면적에 기계처럼 앉혀 놓고 모이만 주고 알 낳게 하고 있다. 워낙 밀집 사육을 하니까 병균이 한 번 오면 면역력이 없어 전멸한다.

개인적으로 소비자들이 유정란을 먼저 먹었으면 좋겠다. 학교급식에서도 1등급 알만 찾지 말고 유정란, 친환경 달걀을 먼저 찾았으면 좋겠다. 가격 차이도 크지 않다."

아산시 공동브랜드인 ‘아산 맑은 쌀’의 지난해 판매액은 약 1만톤으로 200억원에 이른다.

▶여전히 지방분권이 제대로 안 되고 있는데?

-중앙정부는 해도 되는데 지방정부는 안 되는 것이 너무 많다. 인원수 대비 공무원 사무관 숫자가 정해져 있다. 아산시의 경우 100명인데 다 못 쓴다. 반드시 보직을 줘야 하기 때문이다. 민선시장이 인사 횡포를 부리지 못하게 한 안전장치일 수 있지만, 너무 한다. 중앙정부는 복수직급제로 똑같은 서기관이 국장도 할 수 있고, 과장도 계장도 한다. 아산시의 경우 고참 사무관이 과장하고 신참 사무관이 팀장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게 안 되는 거다. 이런 것 하나도 시장·군수가 맘대로 할 수 없다.

버스 정책의 경우에도 대도시중심 대중교통정책이다. 지방은 지방에 맞게, 도농복합시는 다른 방식이 있어야 한다. 아산시가 100원 택시 정책을 하고 있는데 합승을 못 하게 돼 있다. 눈 감고 단속하지 않을 뿐 법으로는 불법이다. 지역에서 실정에 맞게 운용될 수 있어야 하는데 모법에 근거가 없어 조례도 만들 수 없다. 결국 딴짓 하지 말고 시키는 것만 하라는 것과 같다. 자율성을 침해하고 있다.

“현장 시장·군수가 권한과 책임 행사할 수 있어야”

▶ 지방분권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은?

-중앙이 쓸데없이 가지고 있는 권한을 지방으로 이전해야 한다. 2017년에는 분권을 통한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한 해가 됐으면 한다. 경찰의 꽃을 총경이라고 하듯 행정의 꽃은 시장·군수가 되어야 한다. 이러려면 현장에서 권한과 책임을 행사할 수 있어야 한다. 자치단체가 말단기관이 아닌 중요한 곳으로 봐야 한다. 시도지사, 대통령, 중앙행정기관이 시장·군수를 위해 존재하고 도와주어야 한다. 그래야 많은 아이디어도 나오고 지역인재들도 보람을 갖고 일하려고 한다. 이제는 헌법에 분권국가임을 명시하고 기초단체의 권한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

▶차기 충남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출마할 생각인가?

-두 번째 시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열정을 갖고 (시장직에 대해) 손발을 맞춰 봤다. 정치지도자를 꿈꾸는 사람은 일의 숙련도가 중요한 게 아닌 꿈과 열정을 중시하며 그 시대의 가치와 과제를 행정과 의회라는 정치 행동을 통해 만들어가야 한다. (자치단체장의) 임기는 두 번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세 번까지 하면 아이디어에도 한계가 있다. 새로운 시각도 있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새로운 꿈과 열정을 가진 분이 아산시정을 담당하는 게 아산시를 위해 더 좋다고 본다. 반드시 세 번을 해야 할 이유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아직은 그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다.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군수(시와 군을)를 도와주는 도지사 역할, 시장·군수를 우선시하는 도정을 해보고 싶은 소망이 있다. 다른 역할을 한다면 이런 역할을 통해 실질적인 기초단위 분권을 강화하는 충남 도정이 될 수 있도록 해보고 싶다.

▶만약 안희정 지사가 3선 지사에 도전 한다면, 도지사 출마가 어렵게 되는 것 아닌가?

-저나 안 지사님이나 ‘고이면 아무래도 변화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것 같다. 이번에 중앙정치에 나선 일이 잘 됐으면 좋겠지만 안 되더라도 그쪽 일을 하는 게 상식적이라고 생각하실 것이다.

“비수도권 도정 경험한 안 지사, 대한민국 지도자로 괜찮다”

▶현재 나온 대권후보들의 정책에 대한 평가는?

-사드, 남북문제, 외교문제, 복지. 분권 등에 대해 다소 시각차는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작은 차이다. 그래서 충남이라는 척박한 환경에서 도지사 경험과 비수도권의 행정경험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끌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확인한 사람이기 때문에 안희정 도지사가 꿈꾸는 것에 대한 기대와 바람이 크고, 응원을 조금 더 많이 하고 있다. 반면 안 지사의 몇몇 생각은 내 생각과 조금 다르다. 

사드는 차기 대통령이 재협상 할 수 있다고 본다. 트럼프는 이미 미국이 체결한 여러 국제조약을 폐기 시키고, 한미 국방비 분담률을 조정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이는 트럼프 이전에 체결한 국가간 약속이었다.

안 지사가 사드를 국가간 약속이기에 지켜야 한다는 것은 국민적 설득이 떨어지는 말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지사를 지지하는 것은 안 지사가 일방통행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강훈식 국회의원이 재판중이다.  

-정말 안타깝다. 잘 이겨내길 바란다. 우리지역이 큰 변화를 일으키는데 그 변화의 물결이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강훈식 의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응원하는 수밖에 없다.

▶일각에서는 강훈식 의원이 잘못되면 복 시장이 출마할 것이라는 말도 있다.

-손톱만큼도 그런 생각한 적 없다. 강훈식 의원이 이번 난관을 잘 벗어나면 훌륭한 정치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

복기왕 시장은 미국대통령 임기를 예로 들며 “기초자치건 광역자치건 자치단체장 임기는 두 번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며 “세 번까지 하면 열정을 기대하기 어렵고, 아이디어에도 한계가 있다”는 말로 아산시장 3선 도전 대신 차기 충남도지사 선거에 나설 의지를 거듭 밝혔다.

▶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했던 강태혁 전 한국은행 감사의 민주당 입당 설이 있다.

-아직은 본인의사를 확인하지 못했다. 또 당의 정체성에 맞게 본인 스스로 준비됐는지도 돌아봐야 한다. 능력 면에서 검증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온다면 환영할 일이다. 국회의원이건 시장이건 그런 꿈이 있다면 당 내부에서 준비하는 사람들과 경쟁하면 아산시를 위해서도 좋다고 본다.

▶오세현 부시장이 아산으로 오게 된 배경을 궁금해 한다. 지역정가에서는 차기 아산시장을 위한 행보라는 분석도 있다.   

-당황스럽다. 고향인 아산에서 부시장직을 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해서 당연히 기회를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본인의 희망에 따라 충남도와 협의해서 모셔온 것이다. (부시장의 차기 아산시장 출마설에 대해서는) 충분한 자격을 가진 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그럴 때는 아니라고 본다. 그동안 고향출신 부시장이 없었는데 열심히 업무파악하며 부시장 직을 수행한다면 기회는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촛불집회에 자주 참여하는 것을 봤다.

-단체장으로서 정치적 견해가 서로 다른 시민들을 대상으로 말이나 행동을 자제하고, 집회는 되도록 참여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었다. 그러나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는 진보보수 문제가 아닌 주권자의 명령을 정면으로 거스를 뿐만 아니라 범죄행위다. 이러한 정치인이나 정부는 존재해서는 안된다.

▶시민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

-올해는 87년 이후 대한민국을 새롭게 쓰는 역사를 만들어내는 해이다. 나아가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지방자치와 관련해서도 상징적인 해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많은 응원 바란다.

지방자치단체장 출신들이, 국회의원들이 잘못하는 것 중 하나가 시장과 군수 할 때는 지방분권을 얘기하다가 막상 국회의원이 되면 잊어버린다. 그래서는 안 된다. 민주주의와 자치분권이 새롭게 태어나는 2017년 되기를 간곡히 바란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정치지도자는 시대적 가치를 행동으로 만들어가는 역할 맡아야"한다며 "차기 아산시장은 자신보다 더 큰 열정을 가진 새로운 인물이 맡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