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도로와 7대 지하시설물인 상수, 하수,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냉·난방에 대한 DB를 구축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자지도를 만드는 작업이다.
아산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15억원을 투입해 상수도 지하시설물 270km에 대한 지하시설물 DB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 2년 동안 9억2000만원을 투입해 일부 동지역, 도고면, 신창면, 선장면 일원에 대한 상수도 지하시설물 151km에 대한 DB구축을 완료했다. 이어 2017년에는 3억2000만원을 투입해 인주면, 영인면, 둔포면 일원의 상수도 지하시설물 59km에 대한 DB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국민생활안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도로와 7대 지하시설물인 상수, 하수,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냉·난방에 대한 DB를 구축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자지도를 만드는 작업이다. 또 구축된 도로 및 지하시설물 DB는 지하시설물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해 도로굴착,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활용한다.
아산시는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이외에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접하기 어려운 아산시만의 다양한 행정정보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차별화된 정보 제공을 위해 접근이 쉬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온재학 토지관리과장은 “대형 토목공사 도로굴착으로 발생하는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정보구축과 관리가 절실하다”며 “사업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