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지원콜센터가 지난해까지 거두어들인 체납세금은 96억원으로 올해 징수액까지 합산하면 133억원에 이른다.
아산시는 지난 한 해 지방세 체납액을 역대 최대인 93억7000만원 징수했다고 밝혔다. 올해 체납액까지 포함하면 196억원을 징수한 것이다. 이 가운데 아산시납세지원콜센터 체납액 징수액만 36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납세지원콜센터가 지난해까지 거두어들인 체납세금은 96억원으로 올해 징수액까지 합산하면 133억원에 이른다. 또 지방세콜센터 개소 6년 만에 100억원을 돌파하며 체납액징수의 신 지평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100만원 이하 소액체납액 징수분야에서 2만4273건 26억4000만원을 징수해 시 재정에 크게 기여했다. 지방세콜센터는 총 상담건수만도 5만4000건에 이르는 등 소액체납액 징수에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그동안 납세지원콜센터는 ‘성실납부 유도 및 납세편의증진’을 모토로 소액체납자를 중심으로 납부독려를 실시해 왔다. 또 개인별 분납관리 서비스 제공, 차령초과 문제해결, 번호판영치 원격지원, 납세편의시책 안내 등 다양한 체납세금 징수노력을 기울여 왔다.
모두 4명으로 구성된 납세지원콜센터 직원들은 세무민원인의 고충을 함께하며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특히 보다 친절하고 부드러운 상담으로 세무민원인의 불만을 완화·해소시키는 등 모범적인 납세자만족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아산시 징수과는 납세지원콜센터의 지속적인 납부독려 및 상담을 통해 납세자들의 상황에 맞는 개인별 맞춤 징수기법을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