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초등학생은 ‘가족과 함께 있을 때’ 남자초등학생은 ‘게임할때’가 가장 행복한 것으로 조사돼 주목된다.
아산시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는 2016년 11월부터 12월까지 아산지역 21개 초등학교 5학년 1개 학급씩 모두 51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설문조사를 통해 설문에 대한 통계분석을 실시했다.
설문문항은 모두 7가지며 아이들이 자유롭게 서술형으로 응답한 결과를 명목형으로 전환해 분석한 결과 몇 가지 흥미로운 결과가 도출됐다.
어린이 여러분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가요?’라는 질문에는 여자초등생은 원하는 것을 하고 가족과 함께 있을 때, 그리고 남자초등생은 게임을 할 때 가장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분의 주변에서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는 아동학대, 학교폭력, 흡연 및 욕설 등을 꼽았다.
아산시는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아산지역 모든 초등학교 5학년생에게 실시할 아동권리교육이 어린이들의 의견이 반영된 내실 있는 교육이 되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