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지난 14일 송악면 외암리에서 발생한 산불에서 송악면 전담의용소방대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초기 진화해 화재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인근 사찰스님이 화재를 최초 발견해 신고한 후 사찰관리인과 자체진화를 시도했으나 강한바람과 추위로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악면 전담의용소방대(대장 이준서) 20여 명의 대원은 소화기를 비롯해 다목적 차량을 이용해 신속한 진압 활동을 펼쳤다.
화재발생장소가 아산소방서에서는 12km이상 되는 원거리에 위치해 있어 산불이 자칫 크게 번질 위기였다. 그러나 다행히 송악면전담의용소방대의 신속한 출동과 초기진압에 성공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이준서 송악면 전담의용소방대장은 “산불을 초기에 진압해 마을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불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동순찰을 강화하는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