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행정기구 개편을 통해 청년의 문제 해결과 지원을 전담하는 청년정책팀과 청년경제팀을 신설해 운영한다.
아산시는 2017년 1월 행정기구 개편을 통해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 해결과 효율적 지원을 전담하기 위해 충남도내 시·군 최초로 청년정책팀과 청년경제팀을 신설 운영되고 있다.
시는 미래의 성장 동력이자 자원인 청년 실업률은 2015년 현재 11.1%로 우리나라 전체 실업률의 2배가 넘는 상황이라며, 최근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저출산·고령화와 맞물려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과 발전을 위협하는 최대 현안 과제로 꼽았다.
시는 우선 상반기 중으로 청년정책팀을 통해 아산시 청년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년 정책의 체계적 추진과 지원근거 마련을 위해 ‘아산시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또 청년이 안고 있는 일자리·주거·문화 등 문제 해결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수요 맞춤형 청년 정책 발굴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또 청년경제팀은 충청남도에서 추진하는 ‘2017년도 청년정책 공모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중앙정부와 충남도의 청년지원 사업의 아산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책기획담당관실 성은숙씨는 “아산시는 2017년의 시작과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 ‘청년도시 아산’ 실현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며 “청년이 아산시의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는 지역사회 중심 구성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