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아산천안지사장으로 오병덕(55) 지사장이 취임했다.
오병덕 지사장은 지난 1일 농어촌공사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겸한 취임식을 가졌다.
오병덕 지사장은 취임사에서 “아산천안농어촌공사가 올해 농정의 중심에 서는 새로운 원년으로 삼고 발전할 수 있도록 업무기본기와 도전정신을 높이겠다”며 “아산천안지역 농업인의 삶의 질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사가 농업인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중추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기존 사업을 내실화하고 신사업을 개발해 활력있는 농촌이 되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며 “특히 신뢰와 화합하는 조직문화와 청렴윤리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하고, 직원들은 협력하는 분위기 속에 업무 시너지효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장은 충남 천안출신으로 충남대, 동국대, 제주대에서 농업경제학을 전공하며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한국농어촌공사에 입사한 이후 평택지사와 아산지사에서 농지은행부장을 거쳐 서천지사장으로 활동했다. 부인 김은영 여사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