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탕정면 용두리 생태터널에 차량들이 뒤엉켜 있다.
탕정면 용두리 용두생태터널 안에서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11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12일(목) 오전 10시19분 무렵이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아산소방서 119구조대에 따르면 당시 차량 11대가 터널내부에서 뒤엉켜 있었다고 밝혔다. 사고원인은 눈길에 미끄러지며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이며, 2명의 경상환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아산소방서 119 구조대는 “눈길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감속 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눈이 도로에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출·퇴근길 안전운전에 특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