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는 지역중소기업의 동유럽 진출 지원 및 해외 자매대학 MOU 체결을 위해 7일~14일까지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주요 국가를 방문했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지역중소기업의 동유럽 진출 지원 및 해외 자매대학 MOU 체결을 위해 7일~14일까지 8일간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주요 국가를 방문한다.
한국과 동유럽 국가 기업 연계를 통한 선문대 가족기업의 해외시장 지원을 포함해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실습,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등의 연계운영을 위해 선문대 황선조 총장을 비롯해 장태석 LINC사업단장과 가족기업 그린폴리머, ㈜성윤티에스, ㈜평산, PH컨설팅 대표표 등 모두 10명이 참여했다.
한국-체코 산학협력 포럼 및 기업인 간담회
선문대는 산학협력의 국제화를 위해 42개국 전·현직 대학 총장, 장관, 국회의원, 교수 등으로 구성된 48명의 글로벌부총장을 두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9일에는 체코 글로벌부총장이며 상공회의소 한국위원회 위원장인 안톤 우낙을 중심으로 한국-체코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경제 및 무역 정보공유와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체코 자동차 생산과 판매 관련 회사들의 산업 동맹 단체이자 슬로바키아 자동차 산업협회 일원으로 등록된 AIA(Automotive Industry Association) 기업인 25명과 미팅은 한국 가족기업들의 동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선문대·슬로바키아 공과대학 MOU
선문대는 11일(수) 슬로바키아 수도인 브라티슬라바에 위치한 슬로바키아 공과대학과 대학 간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과 교수 연구협력 활동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
2016년 상반기 안톤 우낙 체코 글로벌부총장을 통해 프라하 관광경영대학과 자매대학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프라하 관광경영대학뿐만 아니라 체코 기술대학, 헝가리 제르에 위치한 세체니 이스테판 대학,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 위치한 슬로바키아 공과 대학들과 다양한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및 교수 연구협력 활동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국경 초월한 국제산학협력
황선조 총장은 “산학협력에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부총장과 현지 거점사무소는 지역기업의 해외진출과 학생들의 국제교류 프로그램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지역기업과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글로벌 산학공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문대는 ‘글로벌 산학공생’을 위해 국내대학 중 유일하게 운영하는 글로벌부총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산학 글로컬 공동체 실현의 일환으로 지역 기업들의 해외진출 및 해외취업, 유학생 추천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립했다.
또 체계적이고 구체화된 글로벌 산학협력을 위해 글로벌부총장을 활용해 국가별 성장 잠재력과 교역량, 글로벌 네트워크 활동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를 설치했다.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는 현재 프랑스, 미국, 베트남, 타이완, 체코, 이란 등 6개국에 개소해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싱가포르, 베트남 호치민, 미국 실리콘밸리 등 3개의 거점사무소 추가 개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