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017년을 맞아 시민행복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조직을 구성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정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편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본청은 5실국 36과로 기구 및 부서의 수는 변동이 없다. 그러나 세부적으로는 공원녹지과, 대중교통과, 도시재생과가 신설되고, 감사담당관실이 별도 기관으로 이관됐다. 전국체전준비단, 신도시지원과는 폐지되고 민원봉사담당관, 위생과, 산림과는 명칭을 변경했다.
직속기관은 2직속 7과에서 2직속 8과로 1개 과가 늘었으며, 보건소 내 질병예방과가 신설됐다.
사업소는 4사업소 8과에서 3사업소 7과로 1개 사업소가 줄었으며, 영인산휴양림사업소가 아산시시설관리공단으로 위탁되면서 폐지됐다.
특히 합의제행정기관이 신설되며 본청의 감사담당관실을 인수해 감사위원회로 변경된 부분이 주목된다.
총무과 박성순씨는 “시민들이 원하는 새로운 행정수요에 맞춰 조직을 개편했다”며 “조직 내 인력을 기능에 맞게 재배치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이고 효율적인 조직을 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