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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인플루엔자 ‘비상’

천안시, 손씻기·예방접종·기침예절 지키기 등 강조

등록일 2016년12월2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보건소가 인플루엔자 감염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 및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천안시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수의 급증에 따라 감염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 및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천안시보건소는 유행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돼 개인위생 실천이 어려운 어린이집, 유치원 등 9세 이하 어린이는 감염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아직 접종하지 않은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는(생후 12∼59개월 소아,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 유행 중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이 우려되는 고위험군은(만기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등)  항바이러스제 투약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동남구보건소 조만호 보건과장은 “기저 질환이 없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격리 치료는 권고하고 있지 않으나,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초‧중‧고교 학생들에 대한 보건교육 강화, 손소독제 비치 등 학교 내 전파차단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충남 전체 학생의 5.1%가 ‘독감’

교육계도 유행성 인플루엔자 급속 확산으로 비상사태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지난 21일(수) 충남도교육청 내년 주요업무추진 계획 보고회에서  현재 확산되고 있는 독감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정확한 실태파악과 향후 감염병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보건교사 배치 유무를 떠나 학교교육을 통한 감염병 예방교육을 강화하도록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일부에서 독감대책으로 제기되는 조기방학 실시와 관련해 “맞벌이부부, 조손가정 등에 갑작스런 부담을 줄 수 있고 저소득층 학생들이 급식에서 소외될 가능성이 높으며, 학교에서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오히려 유행을 확산시킬 우려가 있다”며, 학교장 재량으로 조기방학보다는 기능상 휴업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현재까지 충남지역에서 독감 감염자 발생 학교와 학생 누적 수는 각각 379개교, 1만2660명으로 전체 학생의 5.1%에 해당한다. 

충남도교육청은 현재 주말 가정에서 자녀의 생활지도 당부를 위한 안내문을 주기적으로 발송하고 있으며, 등교중지로 정상수업이 곤란한 경우 ‘학생 감염병 예방․위기대응 매뉴얼’의 기준과 절차에 따라 각 학교별로 단계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진희 기자>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①예방접종 우선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② 비누를 사용해 자주 손을 30초 이상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③  기침, 재채기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킵니다.
④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⑥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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