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17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행사가 지난 20일(화) 오후2시 천안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가 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희망2017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행사가 지난 20일(화) 오후2시 천안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구본영 시장과 전종한 시의장, 이관형 충남사회복지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캠페인 계획 및 경과 보고, 착한가게 현판식 및 차량전달식, 사랑의 열매 및 성금 전달, 현장 모금 및 기부확인서 발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특히 나눔교육의 하나로 가족구성원이 함께 2만원 이상 정기기부에 참여하는 ‘착한가정’ 및 매월 최소 3만원 이상의 정기기부에 참여하는 ‘착한가게’ 가입식, 아너 소사이어티의 성금전달식 등이 진행됐다.
모금회는 천안시가 지난해 15억6100만원을 모금해 지역 곳곳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쓰였다고 전했다. 또 2017년에 모아진 성금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천안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된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11월 21일부터 진행된 모금 행사를 2017년 1월31일까지 72일간 집중적으로 이어가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나눔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공동모금회 순회모금행사는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기부의 긍정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주위 분들께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