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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서 故김용관 경감 영결식 엄수

11월28일 교통사고 처리중 사고, 9일 영면

등록일 2016년12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고 김용관 경감의 영결식이 지난 12일(월) 오전10시, 천안동남경찰서에서 엄수됐다.
 
교통사고 처리 중 차에 치여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 순직한 고 김용관 경감의 영결식이 지난 12일(월) 오전10시, 천안동남경찰서에서 김재원 충남경찰청장과 동료경찰, 유가족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경찰청장(葬)으로 엄수됐다.

이날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보고, 특별승진 추서, 훈장·공로장 헌정, 조사, 고별사,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김 청장은 조사를 통해 “당신은 1990년에 경찰에 투신하시어 범죄의 발생을 예방하며 동네 주민들과 허심탄회하게 애환을 나누던 따뜻한 이웃 같은 경찰관이었다”며 “삶의 마지막 순간조차도 차가운 바람과 어두운 교통사고 현장 속에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나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병천동면파출소에서 함께 근무했던 오재혁 경사는 고별사에서 “누구보다 성실하게 궂은일도 마다않고 근무해오셨는데 너무 슬프고 믿기지 않는다. 항상 모범적인 삶을 살아오신 선배님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고 김용관 경감에게는 옥조근정훈장이 헌정됐으며,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고 김용관 경감은 지난 11월28일 오전 6시10분경 병천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에서 2차사고 예방을 위한 초동조치를 하던 중 30대 여성운전자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두 차례 뇌수술을 받는 등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9일(금) 오전 끝내 숨졌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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