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목)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착한급식 추진지원단’ 출범식이 열렸다.

천안시는 지난 15일(목)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양(교)사 등 급식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착한급식 추진지원단’ 출범식과 토론회를 진행했다.

시청, 교육지원청, 급식센터, 영양(교)사 등 21명으로 구성된 ‘착한급식 추진지원단’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착한 가격을 형성하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수시로 지원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추진지원단 구성배경, 역할 설명과 함께 의견수렴 및 상호토론, 김치 품평회 순으로 진행됐고 특히 상호토론 과정에서는 내년도 천안시 학교급식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구본영 시장은 “추진단에서 논의되는 사항이 우리시 학교급식 정책에 반영되는 만큼 선생님들께서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승범 천안시영양교사회 회장은 “학교선생님들의 의견이 급식현장의 목소리인 만큼 급식정책에 반영되길 바란다. 학교에서도 지역 생산제품 사용비율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로컬푸드 급식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출범식 후, 김치 품평회에서 나온 평가의견을 참고해 내년 김치류 공급업체 선정 및 공급기준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