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정도서관은 이달 개관 기념일을 맞아 ‘생일잔치’를 12월의 테마로 선정하고 각종 프로그램과 함께 ‘책마을로 떠나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마련했다.
천안시두정도서관(관장 최병돈)은 열두 달 독서와 관련된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책과 친숙해지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이번 12월은 두정도서관 개관 기념일을 맞이해 ‘생일잔치’를 테마로, ‘두정도서관 귀빠진 날’이라는 부제로 운영된다.
테마와 관련된 도서관과 생일을 주제로 한 추천도서 전시와 추천도서를 읽고 서평 및 책 속 한 문장을 적어 내는 독후 이벤트가 마련되며, 2016년 한 해 동안의 테마추천도서 목록집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두정도서관이 개관(2009년 12월22일)한지 7번째 생일을 맞는 기념행사로는 특별 기획 공연으로 ‘(연극)너는 특별하단다’와 ‘도서관에 온 산타클로스’ 이벤트와 함께 ‘두정도서관 귀빠진 날 기념행사&특별 사진전’이 운영된다.
두정도서관 관계자는 “개관7주년을 맞아 마련한 다채로운 행사에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 그동안 두정도서관을 이용해온 천안 시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식정보문화공간으로서 더욱 노력하는 두정도서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 문의는 두정도서관(☎521-3733)
<이진희 기자>
‘책마을로 떠나는 크리스마스!!’
두정도서관, 크리스마트 트리·조형물, 포토존 설치 각종 행사도 열려
두정도서관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더욱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책마을로 떠나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12월6일부터 말일까지 두정도서관 1층 로비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형물을 설치해 이용자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하고, 12월8일부터 24일까지 어린이자료실에 크리스마스 관련 도서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루돌프의 퀴즈를 풀어줘~’라는 이름으로, 전시된 도서를 읽고 퀴즈를 풀어 가져오는 어린이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15일(목) 오후4시부터는 새해동물인 닭과 관련해 ‘오빤, 닭머리다’를 읽고 2017년 탁상달력을 만들어보는 ‘(미리 만드는)2017년 독서달력’ 강좌가 운영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이다.
참여자는 오늘(화·13일)까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두정도서관 최병돈 관장은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을 보다 따뜻하고 친근한 문화 공간으로 생각하고 이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서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두정도서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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