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담배공원’? 아니죠, 신부문화공원은 금연공원입니다!

동남구보건소 신부문화공원 금연환경 정착 노력

등록일 2016년12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담배공원’이라는 오명으로 불리던 ‘신부문화공원’에서는 지난 7월부터 매주 1회 금연캠페인 및 이벤트, 금연이동상담 등이 열리고 있다.

신부문화공원에 청소년 흡연문화 개선과 금연환경조성을 위해 뜻을 함께 하는 기관들이 모여 7월부터 매주 1회 금연캠페인 및 이벤트, 금연이동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 동남구보건소(소장 김기성)는 신부문화공원을 금연공원으로 지정해 8월부터 10월까지 계도 기간을 갖고 11월1일부터 동남구보건소 전 직원을 조별 편성해 과태료부과를 하는 등 금연공원으로 정착하도록 노력했다.

동남건강관리과 안현숙씨는 “과태료부과 첫 주는 100여 명이 단속될 정도였으나 이후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으며 야간단속 때 수능학생을 위한 이벤트나 금연상식 ‘·×퀴즈게임’ 등을 진행하며 과태료 부과를 목적으로 하는 단속이 아닌 청소년들의 흡연문화를 개선하고 건강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변 상인들도 대형 현수막 게첨이나 금연결심자에 대한 할인상점 운영 등 힘을 보태주고 있다”고 전했다.

안현숙씨는 공원을 이용하는 청소년들과 주변 상인들에게 금연구역인지와 흡연감소 및 환경개선 설문결과 ‘금연구역 인지’는 청소년 90%, 성인 77%가 알고 있었으며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 이상의 응답이 청소년 93%, 성인 92%로 조사됐고 주변 지구대와 환경미화원에 대한 체감도 조사에서도 70∼80% 정도는 개선됐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동남보건소 이한순 건강관리과장은 “그동안 담배공원이라 할 만큼 흡연이 심했던 곳이라 단숨에 완전히 좋아지지는 못하지만 여러 사람이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만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문화공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이진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