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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청소년 최대고민은 ‘대인관계’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16년 상담실적 분석 결과

등록일 2016년12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2016년 상담실적 분석 결과, 천안지역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대인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문제, 성문제 상대적으로 낮아 눈길
                                                          
천안지역 청소년들의 가장 큰 고민은 ‘대인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및 연수,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방문면접상담, 전화상담(☎041-1338) 등을 통해 청소년의 고충을 상담한 내용 중 친구 등 대인관계의 문제를 상담한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완열)가 올해 11월까지 청소년들의 상담내용을 분석한 결과 ‘대인관계’가 8312건으로 전체 2만4001건의 34.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일탈 및 비행’ 관련 상담이 5038건(20.9%), ‘컴퓨터 및 인터넷 사용’ 상담이 3554건(14.8%), ‘정신건강’ 상담이 2325건(9.6%), ‘학업 및 진로’ 상담이 1435건(5.9%)으로 뒤를 이었다. 가족문제 947건(3.9%), 성격 468건(1.9%), 법률정보제공 214건(0.8%), 정보제공 158건(0.6%), 청소년 성문제는 28건(0.1%)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청소년들의 관심사인 외모, 외부활동 등 기타는 1552건으로 6.3%를 차지했다.

지난 2007년 3월 개소한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 ▷청소년상담 및 청소년의 전화 1388 운영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운영 ▷찾아가는 상담 청소년동반자 운영 ▷학교폭력예방사업 운영 ▷2030청년복지 사업 ▷청소년 교육 및 홍보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초·중·고등학교를 찾아가는 ‘학교연계 청소년 지원사업’, 사회복지기관·청소년쉼터·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사업, 학교 밖 청소년센터 및 2030청년복지 지원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완열 센터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불완전한 인격체인 청소년들이 안고 있는 고민을 청취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청소년 상담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맞춤형 통합지원체계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푸른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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