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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내 119안전센터 청사 준공

독립기념관 및 목천읍, 성남면, 북면의 화재·구조·구급 담당

등록일 2016년12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지난 11월29일(화) 독립기념관 119안전센터의 준공식이 열렸다.

지난 11월29일(화) 독립기념관 119안전센터의 준공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윤주경 독립기념관장, 전종한 천안시의회의장, 김연응 시의원, 왕순양 대전지방보훈처 총무과장, 최용인 천안시 안전방재과장 등과 소방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독립119안전센터는 독립기념관 및 목천읍, 성남면, 북면 지역의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활동하게 된다.
국비 1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0㎡의 부지에 철근콘크리트 슬라브 2층, 연건축 면적 680㎡의 규모로 건립된 센터는 지난 1월 착공에 들어가 11개월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돼 11월23일부터 행정업무와 현장활동 전반 사항을 처리해 왔다. 안전센터는 사무실, 차고, 식당, 현장 대원들을 위한 체력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로서 1986년 8월4일 독립기념관 화재를 계기로 1987년 8월 설치된 기존 독립119안전센터 청사는 29년의 세월을 뒤로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나게 됐다.

소방관들은 그동안 낡고 협소한 구조로 열악한 근무환경에 놓여있었으나 이번 신청사 준공으로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송원규 천안동남소방서장은 “독립119안전센터는 국가문화재를 보관하고 있는 독립기념관이 위치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리적 중요성이 굉장히 크다. 각종 재난예방과 사고대처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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