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12월1일부터 광덕·풍세지역에서 대중교통 소외 지역에 이용승객 편의제공을 위한 ‘마중버스’(DRT, 공영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천안시가 12월1일부터 대중교통 소외 지역에 이용승객 편의제공을 위한 ‘마중버스’(DRT, 공영버스)를 시범 운행한다.
풍세, 광덕 지역에 시범으로 도입되는 이 마중버스는 벽지·비수익노선을 운행해 운수업체의 경영부담을 경감시키고 마중버스에 대한 사업자 면허를 별도 응모했다. 또한 ‘부분공영제’로 시에서 직접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고 운수업체에 운영을 위탁하기 때문에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대한 교통 복지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운행 중인 광덕사 방면 35분 배차하던 것을 지선, 간선을 분리해 지선노선은 마중버스 4대가 운행하고 간선노선은 20분 배차로 증차되며 환승장은 각 면사무소다.
이에 따라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방식과 신규노선의 차이점에 대한 사항을 홍보하기 위해 읍·면·동을 방문 설명하는 등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사항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외에도 경로우대를 실현하기 위해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현재 45분 이내 환승하던 시스템을 교통카드 이용시 승차태그만 하고 하차태그 없이 1일간 무제한 무료환승하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검토 중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