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쌍용초, 충남 탁구 ‘왕중왕’ 등극
천안쌍용초등학교(교장 최근태)는 지난 11월26일 아산중학교에서 열린 2016 충남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 왕중왕전에서 남초부 우승을 차지했다.
5, 6학년으로 구성된 탁구부는 방과후학교 강사인 심원보 코치의 지도로 매일 아침과 점심, 오후에 훈련을 해왔고, 선수단은 여름방학도 반납하고 구슬땀을 흘려가며 전지훈련에 참여했으며 생활체육탁구동회인 대회에 4회 출전해 실전경험을 쌓았다. 지난 10월에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서 3위로 입상한바 있다.
천안쌍용초, 텃밭에서 가꾼 친환경채소를 급식으로
천안쌍용초등학교(교장 최근태) 급식실은 지난 11월29일 ‘학교 텃밭 가꾸기’에서 수확한 친환경채소(배추, 무 등)를 배추겉절이로 조리해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학년초, 천안쌍용초등학교는 식물과 자연의 소중함, 농업과 농부에 대한 이해, 우리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키우기 위해 각 학급별 ‘텃밭 가꾸기’ 체험활동이 추진됐는데 2학기에는 각종 식물을 수확하고 배추와 무를 심었다. 직접 심은 작은 모종이 크게 자란 것을 수확하는 날 학생들은 수확의 기쁨에 웃음이 가득했다.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정성들여 키운 작물들을 급식에 제공함으로써 평소에 선호하지 않았던 채소들을 친숙하게 받아들이는 좋은 교육이 됐다”고 말했다.
천안공고, 충남도청 기술직공무원에 7명 최종합격
천안공업고등학교(교장 허 윤)가 지난 11월25일 충남도청 기술직 공무원 시험 합격자 발표 결과, 7명을 최종 합격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일반토목 분야에 토목과 박은수, 홍도균, 김경남, 조희종 학생이 최종 합격했고, 일반전기 분야에 전기과 최병욱 학생이, 일반기계 분야에 전자기계과 신중엽 학생과 기계과 고정민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
이번에 최종 합격한 7명의 학생들은 졸업 후, 충남 각 시·도의 시청 및 교육청에 근무하며 각종 시설을 관리하는 일을 할 예정이다.
천안공업고등학교는 공무원시험 준비를 희망하는 학생을 1학년 때 선발해 학생들이 공무원시험을 응시할 수 있도록 방과후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했다.
허 윤 교장은 “1학년 때 부터 성실하게 준비해 온 우리 학생들이 어려운 시험에 최종합격하는 기쁨을 누리게 돼 참으로 기쁘다. 선배들이 본을 보인만큼 후배들도 도전을 받아서 열심히 공부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운영해서 이 시대가 원하는 우수인재를 육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목천고, 꿈과 끼를 찾을 ‘예술동 개관’
지난 11월30일 목천고(교장 임동수)에서는 예술동 개관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 임완묵 천안교육장, 충남도의회 이진환, 홍성현 의원 등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 1부에는 미술수업, 체육수업 참관이 있었고, 2부 개관식은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축사에 이어 목천고 윈드오케스트라의 ‘Where eagles soar’과 ‘Fate of the Gods’ 연주가 이어졌다.
목천고는 열악한 교육환경과 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한 정서 함양 및 인성 교육 내실화가 필요해 예술특별교실 구축을 요구해 왔다.
임동수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하고 심화된 체육〮·예술 활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그 안에서 아름다운 꿈이 설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오성초, 성폭력예방 인형극 관람
천안오성초등학교(교장 최병석) 1·2학년 학생들은 11월29일(화)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관람했다.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이 실시한 이번 인형극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기본 아동 성교육을 비롯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성폭력 사례를 상황극으로 각색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놀이, 게임, 동영상 등으로 알아보고 잠재된 다양한 유인 상황도 제시했다.
최병석 교장은 “오늘 성폭력 예방 인형극 관람으로 내 몸의 소중함을 알고, 성폭력의 위험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구성초, 할머니께서 들려주시는 옛 이야기
천안구성초등학교(교장 유재필)는 지난 11월30일(수), 1교1효 사랑방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LG·SK아파트 경로당 이종호 어르신의 재능기부로 교훈이 있는 옛 이야기를 전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 후 방과후 시간에 봉사동아리 학생 및 관심이 있는 20여 명의 학생들은 이종호 어르신이 정성껏 준비한 옛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었다.
학생들은 “할머니에게 동화를 들으니까 실감나고 재미있었다. 이런 시간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마음고, 김장김치 기부
동면에 위치한 대안학교 한마음고등학교(교장 구자명)는 지난 9월에 심어 유기농으로 재배한 배추로 1일(목) 김장을 담갔다.
학생들은 배추를 직접 수확하고 손질해 김장을 담그면서 김치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이해하고, 김치를 자랑스럽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키웠다. 한편 학생들이 이날 담근 김치는 천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조응주)에 기부됐다.
<이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