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개교 25주년 프로그램 ‘풍성’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김기영)은 개교 25주년을 기념해 교내외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및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오는 30일(수) 오후4시 교내 대즐(커피숍)에서는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함양을 위한 ‘휴먼 북 콘서트’가 진행된다. 피그말리온, 도리토리 등의 재즈 및 밴드공연에 이어,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선발한 연사 1위로 뽑힌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북 콘서트를 진행하고 질의응답 및 사인회도 연다.
12월9일(금) 낮 12시30분 같은 장소에는 천안시충남국악관현악단이 초청돼, 개교 25주년 기념 담헌 홍대용 국제워크숍 및 학술대회의 일환으로 문화예술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거문고 독주, 생소병주, 세악합주, 여창가곡, 양금중주곡 등 다양한 연주가 공연된다.
앞서 지난 26일과 27일은 천안 장승배기농장펜션에서 100여 명의 재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휴먼 북 캠프’가 실시된 바 있다.
백석대, 전국가을대학배드민턴대회서 금3·동3·단체 준우승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배드민턴팀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경남 밀양시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2016 전국가을철대학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3개, 남자대학부 단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혼합복식에서 임지수(22) 선수가, 남자복식에서 김휘태(21) 선수와 고경보(22)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혼합복식에서 안세성 선수(25), 남자복식에서 임지수, 안세성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땄다. 백석대학교 배드민턴팀은 단체 결승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백석대 배드민턴팀 서원식 감독은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전국체전에 이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연습에 열중하는 선수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귀농귀촌 아카데미’ 은퇴 예정자들로 북적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백석문화대학교(총장 장종현) 평생교육원의 ‘귀농귀촌 아카데미’가 은퇴를 준비하는 중장년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양 대학 평생교육원은 은퇴 예정자들을 위해 생애설계 교육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학내 노인복지전공 등 관련 전공의 교수진의 이론과 실무중심 교육이 교육생과 기업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중부권 대학 중에서는 처음으로 개설된 귀농귀촌 아카데미는 12개 영역의 실제 현장 지식과 정보공유, 현장 체험으로 12주(총 36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현재 천안 인근 지역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30여 명의 퇴직예정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평생교육원 강기정 원장은 “은퇴에는 적극적인 준비와 도전이 필요하다”며 “자신의 경험을 새로운 분야와 접목하거나 하고 싶었던 일에 집중한다면 제2의 인생은 더욱 값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