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9일(목) 새벽 3시3분 아산시 염치읍 염성리 39번 국도에서 빙판길에 의한 차량 4대가 가드레일에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심정지 등 사상자 6명이 발생했다.
1차 사고는 승용차량 2대가 빙판길에서 가드레일과 추돌했다. 이어 정차해 있던 중 차량을 발견하지 못한 1.5톤 트럭과 차량 1대가 연이어 가드레일을 추돌한 것으로 소방서는 추정했다.
119구조대원 등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 20여 명은 사망추정 1명, 심정지 추정(중상) 1명, 경상환자 4명을 구조한 후 각각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장에 출동했던 한 구조대원은 “빙판길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감속 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영하의 추운 날씨에 운전자의 주의가 어느때 보다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