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남상필)는 내년 1월10일부터 8일간 실시하기로 했던 2017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매년 실시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인현장애로 과제의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농가경영능력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하는 교육이다. 내년에는 식량작물 등 11품목, 2000명을 대상으로 계획 했으나,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단계’로 상향 조정되고, 다중이 모이는 행사가 연이어 취소됨에 따라 2017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
남상필 소장은 “AI조기근절 및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 중이며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