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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창 누리로 열차운행 재개하라”

이기애 의원, 누리로 폐지 부당성 주장

등록일 2016년12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은 13일 제191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서울-신창간 누리로 열차 운행폐지의 부당함을 주장했다.

“누리로는 2009년 6월부터 서울, 용산, 영등포, 안양, 수원, 오산, 서정리, 평택, 성환, 천안, 아산, 온양온천, 신창 등 13개역을 정차하는 장항선열차로 수도권을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충남 천안, 아산권 대학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이용하는 필수적인 교통수단 이었다.”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은 13일(화) 제191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서울-신창간 누리로 열차 운행폐지의 부당함을 주장했다. 

이기애 의원은 “누리로는 그동안 직장인은 물론 통학생, 아산시를 방문하는 온천관광객에게 편리한 교통을 제공해 지역의 관광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필수 교통수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코레일은 수도권 전철과 함께 지역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한 누리로 열차를 철도경영합리화와 전라, 호남선 무궁화호 RDC차량 폐차에 따른 대체차량 필요, 수도권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열차 운행노선 시간조정을 이유로 일방적인 폐지를 결정했다”며 “지난9일부터 누리로 운행중단으로 장항선을 버리고 호남 전라선 구간에 투입하려는 코레일은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또 “누리로 열차 운행중단으로 기존 누리로를 이용하던 직장인과 학생들의 불편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이는 철도 이용자의 수요 패턴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전형적인 탁상공론이며, 누리로 열차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놓은 일부 급행열차 연장 운행은 임시방편에 불과 하다”고 꼬집었다.

이기애 의원은 “아산시는 기업유치와 인구 유입으로 도시규모가 계속 팽창하고 수도권 출퇴근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도시로 열차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며 “코레일은 서울-신창간 누리로 열차노선폐지를 전면 철회하고 아산시민들의 철도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루속히 열차 운행을 재개하기를 강력하게 촉구 한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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