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 119구조대는 지난 11일(일) 저녁 8시30분 아산시 온천동 소재 한 빌딩 승강기에 갇힌 시민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아산소방서 119구조대원 소방장 강봉원 등 4명은 “승강기 안에 사람이 갇혔다”는 신고를 접수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현장에 도착하자 2층에서 승강기가 멈춰있는 상태였으며, 승강기 안에는 이모씨(62)와 장모씨(52)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시민의 안전을 확인한 후 승강기 마스터키를 이용해 승강기에 갇힌 2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강봉원 구조팀장은 “승강기에 고립됐을 때는 무리하게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비상벨을 눌러 관계자와 대화를 시도하거나 119에 신고해 승강기 고유번호를 알려준 후 구조를 기다려야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