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응급의학과 문형준 교수(37)가 ‘제12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문 교수는 보건복지부 주관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환자소생률 향상 및 응급의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심정지 환자 이송 과정에서 119구급대원이 스마트폰을 통해 응급의료기관 의사와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처치방법을 원격지도 받는 것이다.
문 교수는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의 연구간사로 활동하면서 심정지 현황연구를 비롯해 스마트 의료지도 시스템 구축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날 행사 중에도 문 교수는 스마트 의료지도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해 사업에 대한 청중들의 이해를 도왔다.
금년 4월에도 119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 역량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KBS 119상을 수상했던 문형준 교수는 현재 임상술기교육연구회 정보이사, 중앙구급교육협의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