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창업리그는 올해로 3회째 접어들며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적인 글로벌 CEO 육성을 위한 대회로 정착하고 있다.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 창업지원단은 중국 산동대에서 2일부터 3까지 2일간 중국 산동대와 ‘2016 한·중 창업리그’를 공동 개최했다.
한·중 리그는 지난 2014년 한국 창업동아리와 중국 창업동아리 총 10개팀이 중국 산동대에서 시작했다. 2015년 호서대 개최에서는 32명이 참가했다. 올해로 3회째 접어들며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적인 글로벌 CEO 육성을 위한 대회로 정착하고 있다.
이번 한·중 창업리그는 한국에서 호서대 창업동아리 3팀, 영남이공대 3팀과 중국에서는 산동대(위해) 3팀, 산동공산대 1팀, 노동대 1팀과 하얼빈공업대 1팀으로 모두 12개 팀 35명이 참여했다.
행사 1일차는 중국학생들과 어울려 시제품 전시 및 시연과 설명을 하면서 진행했다. 2일차는 전시품에 대한 심사위원의 질의응답과 본선 발표가 20분 발표에 10분 질의응답으로 총 발표시간만 6시간으로 진행됐다.
양국 학생들은 각 국의 시장분석 및 해외시장을 타깃으로, 각 창업동아리는 경쟁이 아닌 현지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 창업 및 글로벌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호서대 창업지원단 구경완 부단장은 “글로벌 CEO 육성을 위해 경쟁보다 협력으로 도전하는 기업가정신을 갖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청년사업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