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97회 전국체전 및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을 개최하면서 이룬 성과와 아쉬운 점 등 함께 공유하는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부서별로 양대체전을 개최하면서 직접 수행한 업무를 대상으로 주요 추진내용, 추진성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미담 및 수범사례 위주로 보고하면서 함께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양대체전의 성과는 친절한 자원봉사자 활동, 원활한 교통 및 주차대책, 유관 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원 등을 꼽았다. 아쉬운 점은 표준 매뉴얼 부재로 체계적인 행사 준비가 어려웠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날 보고회는 양대체전을 개최하면서 부서별로 습득 한 노하우와 개선방안을 함께 제시해 향후 대규모 행사에 참고 할 수 있는 지침서로 만들 예정이다.
복기왕 시장은 “양대체전 개최를 계기로 도시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양대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모두 노고가 많았다”고 격려했다.
아산시는 내년 5월 개최 예정인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전국소년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다시 준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