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산시 인권기본계획 학술용역 중간보고회 및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아산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산시 인권기본계획 학술용역 중간보고회 및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용역은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진행하는 것으로 지난 3월부터 10개월간 아산시 인권정책의 기본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한다.
인권기본계획 학술용역은 순천향대 산학협력단 뿐만 아니라 아산시 인권분야에 직접 관련 되거나 종사하고 있는 인권위원들이 인권실태조사 및 인권정책을 제안하는 등 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참여해 실질적인 인권기본계획이 수립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이번 인권기본계획은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농업인, 노동, 이주민, 여성 등 모두 7개 분야를 설정해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의 인권증진 방안과 인권공감대 마련 방안 등의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유지원 자치행정과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내실 있는 인권기본계획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2월22일 최종보고회까지 진행해 기본계획이 완성되면 매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기본계획의 시행여부를 점검하면서 충실히 인권기본계획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 및 시민공청회에서는 시 관계 공무원 뿐만 아니라 아산시 인권위원, 7개 분야 전문 토론자,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아산시 인권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