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아산경찰서와 함께 ‘안심원룸 인증제’를 실시하고 지난 23일 인증패 부착식을 가졌다.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아산경찰서(서장 김종민)와 함께 원룸촌 안심 프로젝트 사업으로 ‘안심원룸 인증제’를 실시하고 지난 23일 인증패 부착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아산시, 아산경찰서, 순천향대학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첫 안심원룸 탄생을 기념했다.
‘안심원룸 인증제’는 아산시, 아산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합동점검을 통해 CCTV 설치, 방범창 설치 등 여러가지 안전기준을 충족한 원룸에 인증패를 부착·홍보해 방범시설 보강을 유도하는 범죄예방 사업이다. 시는 12월까지 선정된 35개 원룸에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아산시는 최근 원룸촌 지역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것과 관련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아산경찰서와 함께 대학가를 중심으로 원룸촌 안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원룸촌 안심 프로젝트는 대표적인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으로 ‘안심원룸 인증제’를 비롯해 안심미러 등 안전장치 설치 및 어두운 밤길을 쏠라표지로 밝게 비추는 ‘안전등대길’ 조성사업 등 여러 가지 범죄예방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이경복 안전총괄담당관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범죄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공감정책을 통해 범죄에 대한 범사회적 각성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범죄 없는 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