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의 지적욕구를 채워 줄 ‘탕정온샘도서관’이 11월30일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단장에 들어갔다.
아산시민의 지적욕구를 채워 줄 ‘탕정온샘도서관’이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단장에 들어갔다.
아산시는 오는 30일 오전 9시30분 아산시립 탕정온샘도서관(관장 권경자) 내 다목적실에서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개관하는 아산시립 탕정온샘도서관은 아산시 탕정면 한내로 209에 자리잡고 있다. 지상 1·2층을 비롯해 전체면적 2092.33㎡ 규모로 건축된 도서관은 일반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됐다.
모유수유실과 영유아 전용화장실, 유아전용의자를 구비해 여성친화도시 구현에 발맞춰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탕정온샘도서관에서 보유한 2만2000여 권의 장서 중 2100여 권은 시민들의 도서기증운동으로 확보한 것이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또 작가가 직접 서명해 준 작가친필사인도서코너도 있어 작가와 친숙하게 만나볼 좋은 기회도 제공한다.
아산시립 탕정온샘도서관은 아산신도시 공공하수처리시설 연계 BTO 사업으로 추진됐다. 탕정온샘도서관은 물과 생명을 1차 콘셉트로 하고 있으며 편백나무와 자작나무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건강한 독서환경을 제공한다.
개관식 행사에는 복기왕 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할 예정이며, 아산시민관악단의 축하공연으로 도서관 개관을 알릴 예정이다.
개관식에는 시민들의 소망을 실은 희망바인더를 타임캡슐에 담는 행사도 마련됐다. 타임캡슐은 2026년 11월 개봉한다.
이와 함께 12월4일 탕정온샘도서관 다목적실에서는 사단법인 아산 색동어머니회의 재능기부로 2회에 걸쳐 인형극을 공연한다. 오후 5시에는 ‘사랑에 빠진 초록이’, 오후 6시에 ‘우리 집이 최고야’라는 작품을 공연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탕정온샘도서관은 12월 한 달간 시범운영 기간으로 정해 화~금요일은 오전 9시~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또 주말인 토·일요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탕정온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536-8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