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8일(화) ㈜대우건설과 공동주택 단지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시는 지난 8일(화) 시청 소회의실에서 ㈜대우건설과 공동주택 단지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우건설이 2017년 8월 및 2018년 2월 입주 예정인 천안레이크타운 1차·2차아파트 단지 내에 국·공립어린이집 2개소를 건립해 20년간 무상임대 제공 및 주방용품 7000만원을 지원하면 천안시에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운영하는 내용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어린이집 신축에 따른 비용 약 40억원을 절감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국공립어린이집을 단지 내에 설치해 자녀양육 부담 경감과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공립어린이집은 각 608㎡(정원 99명), 760㎡(정원 99명) 규모로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설치될 경우 어린이집 리모델링비 및 기자재 구입비와 보육교사의 인건비를 지원받게 돼 깨끗한 환경과 다양한 놀이기구를 통한 창의력 향상과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과 협력해 효율적으로 국공립을 확충해 질 높은 공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사회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영유아들에게 고품질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