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상, 제11회 전국금융백일장 단체 우수상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주업)가 지난 10월2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16 제11회 전국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고등학교 단체 부문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하며 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초·중·고·일반인 부문으로 나뉘어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금융백일장을 비롯해 UCC, 포스터, 만화 등 다양한 금융창작물이 선보였다.
천안여상은 교내 예선을 통과한 47명의 학생들이 본선에 참가해 금융백일장 부문에서 우수상(2학년 김희진)과 장려상(2학년 우현지, 윤영혜, 정지혜)을 수상함은 물론, 학교 전반의 금융교육 실적을 인정받아 단체 우수상을 받았다.
천안여상 김주업 교장은 “전국 규모의 큰 대회에서 일반고 학생과 겨루어 단체 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실생활과 밀접한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천안여상이 금융권 취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월봉고, 제9회 전국장애학생 음악콩쿠르 동상

천안월봉고등학교(교장 박돈희) 1학년 손지성 학생이 지난 10월25일(수), 정부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9회 전국 장애학생 음악 콩쿠르’ 서양음악(피아노) 부문에서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동상을 수상했다.
TJB대전방송과 삼성전기 세종사업장이 주최한 이 행사는 2008년부터 시작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 유일의 정통 음악경연대회다.
손지성 학생은 서양음악에 남다른 재능이 있는 학생으로 제6회 은상, 제7회 은상, 제8회 동상에 이어 이번 콩쿠르 역시 동상을 거머쥐었다.
손지성 학생은 “은상 이상의 수상을 목표로 연습했는데 아쉽다. 하지만 동상 수상도 제가 이뤄낸 노력에 대한 값진 결과이기 때문에 정말 뿌듯하다. 앞으로도 대회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고 더욱 더 노력해 나의 능력을 발굴하고 싶다”고 말했다.

천안쌍용초 탁구부,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2위 입상

천안쌍용초등학교(교장 최근태) 탁구부가 지난 10월29일, 30일 개최된 ‘2016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이번 대회는 충북 단양군 국민문화체육센터에서 이틀간 개최됐다. 전국에서 초등 32팀 261명과 중등 33팀 273명, 고등 32팀 280명 등 97팀에서 814명의 탁구 꿈나무가 출전했다. 5학년 2명, 6학년 4명으로 구성된 쌍용초 선수단(담당교사 김명희)은 방과후학교 강사인 심원보 코치의 지도하에 시 대회를 거쳐 충남 대표로 참가했다.
최근태 교장은 매일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연습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학교스포츠클럽에 대한 든든한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부성초, 서커스의 세계로 여행 떠나다

천안부성초등학교(교장 오종만) 3학년 학생들은 지난 1일(화) ‘신나는 예술여행’을 떠났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문화예술사업. 올해는 천안부성초가 이 사업에 선정돼  예술공연단체 ‘날다’의 단원들이 학교로 직접 방문해 공연과 학생들의 서커스 체험을 지도했다.
학생들은 수직의 밧줄과 차이니스 폴에 직접 오르고 내려오기, 공을 하늘로 날리며 받고, 손가락과 손등 등에 클럽을 올려 부리는 묘기, 외줄 걷기 등을 체험하며 수평감각과 집중력을 키웠다.
평소 몸을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는 3학년 고현수 학생은 “서커스를 TV에서 본적이 있지만 실제로는 본 적이 없다. 눈 앞에서 서커스를 구경하고, 직접 체험까지 해보니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나사렛새꿈학교, 교육가족과 함께 하는 바자회

나사렛새꿈학교(교장 정영숙)는 지난 2일(수) 오전10시, 나사렛대학교 기숙사 앞 광장에서 학생, 학부모, 대학생,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학년도 새꿈 행복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먹거리 장터와 나눔장터, 새꿈 사진전, 행복나무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행복나무 만들기는 나사렛대학교 학생, 교직원, 인근 주민들이 나사렛새꿈학교 학생에게 전하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쪽지를 작성해 행복나무에 걸고 인증샷을 SNS에 공유하면 기념품을 받아 서로가 행복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장이었다.
한편 이날 행사 수익금은 학부모회에서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해 학생들을 위해 사용된다. 또 나눔장터에 기증된 일부 물품은 인근 ‘아름다운가게’에 기부될 예정이다.

천안용소초 핸드볼부,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우승’
 
천안용소초등학교(교장 신은경)는 지난 10월28일과 29일 강원도 횡성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천안용소초는 지난 해 3월 스포츠클럽 핸드볼 팀을 처음으로 만들었고, 2년도 채 되지 않았음에도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14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핸드볼팀은 강한 체력과 정신력 뿐 아니라 핸드볼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쳐 매 경기마다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예선 리그를 조 1위로 통과했고, 준결승에서는 강원 단계초를 11대10으로, 결승에서는 대전 복수초를 맞아 11대7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신은경 교장은 “서로를 배려하고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정정당당히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 누구든 꿈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학생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서브)천안서여중, 제 25회 전국고전읽기백일장서 ‘두각’

천안서여자중학교(교장 문용섭)가 지난 10월15일(토)에 열린 제25회 전국고전읽기백일장 본선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비롯해 6개 부문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 대회는 지역예선 통과자에 한해 본선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도서는 대회당일 배부돼 책을 읽은 후 감상문을 작성해야 한다.
초·중·고·일반을 통합해 주어지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상은 문정원(3년) 학생이 받았다. 이외에도 하은빈(3년) 학생이 금상, 서유진(2년) 학생이 은상, 박은서(1학년) 학생이 동상, 유인우(2년), 이가은(2년)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한 천안서여중은 단체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도교사는 “이번 수상은 천안서여중이 운영하고 있는 아침톡톡 사제동행 도서관프로그램, NIE 프로그램, 생글생글 독서캠프 등 다양한 독서 활동과 백독클럽, 느티나무독서클럽, 북작북작책쓰기동아리, 인문학동아리 등 다양한 독서 동아리 운영의 성과”라고 설명했다.

천안중앙고, 중국하얼빈 공업대학과 자매결연
 
천안중앙고(교장 한상규)는 지난 2일(수) 천안중앙고에서 중국 하얼빈공업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 천안중앙고에서는 한상규 교장, 강동환 교감, 유성재 기획홍보부장 등이 참석했고, 중국 하얼빈 공업대학 측에서는 구 지엔정 국제교육학원 원장 외 5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양교의 발전과 학생들의 미래 글로벌 인재양성, 우호증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양교 학생들의 교류방문, 방학기간 중에 어학연수, 캠프, 문화활동, 체육활동을 통한 학생교류, 유학 희망학생 진학지도, 어학 및 체험학습프로그램 연구지원, 유학생 장학금 혜택 부여, 학교 책임자 및 교수, 선생님 교류 등을 상호 약속했다.
한편 하얼빈 공업대학은 1920년대 공과 특성화 대학으로써 자연과학대학, 공학, 경영학, 인문학 경제학 법학을 결합한 국제적인 국가 중점 연구형 대학이다. 하얼빈 공업대학은 중국명문대학공동체인 중국최고명문대학 C9 중 하나로 중국을 대표하는 명문대로 손꼽히고 있다.

월봉중, 충남도교육청 1교1사 금융교육 공개수업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금융감독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2일(수) 농협은행 천안시지부에서 ‘1교 1사 금융교육’ 추진을 위한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이 수업에는 천안월봉중학교 학생 30명이 참가해 은행업무 체험, 위조지폐 감별 체험 등 현장 실무 체험 학습을 실시했다.
1교 1사 금융교육은 금융회사 본점과 협약을 체결해 초·중·고가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학교의 추가 참여를 권장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충남도교육청 김환식 부교육감은 김현열 금융감독원 대전지원장과 NH농협은행 이강신 충남영업본부장, 도내 학교 관계자 등이 참관한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의 합리적인 금융생활 및 재무 설계를 위한 금융교육은 건전한 금융생활습관을 갖춘 미래인재를 기르는 초석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