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읍 휴대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조감도.
아산시 배방 휴대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아산시는 2016년 10월31일자로 배방 휴대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고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배방읍 휴대리 산7-1번지 일원 59만3711㎡ 면적에 사업비 1168억 원을 투입해 5627세대 계획인구 1만2941명 규모의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민간 도시개발 사업이다.
아산시는 지난 2011년 9월 도시개발사업 제안서가 접수된 이후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 관련 부서 협의, 아산시 도시계획심의, 충청남도 경관심의 및 도시계획심의를 거쳐 구역지정 고시 절차를 이행했다.
세부사업 내용은 주거용지 46.2%, 상업용지 2.8%, 도시기반시설용지 50.7%, 기타시설용지 0.3%로 구성된다. 특히 공동주택용지가 38.7% 조성되고 기존 구역 내 동방초등학교는 확장해 존치하도록 계획했다.
이후 절차는 조합설립 및 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인가, 환지계획 인가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개발정책과 최병주씨는 “배방 휴대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아산신도시 남부권과 천안시 경계 지역에 대한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 사업이 민간 주도 도시개발사업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