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소정면에서 아산 배방·탕정·음봉·둔포를 경유해 평택 오성면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46.5㎞ 구간의 국도 43호선이 19일 전면 개통됐다.
세종시 소정면에서 아산시 배방읍, 탕정면, 음봉면, 둔포면을 경유하고 평택시 오성면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46.5㎞ 구간의 국도 43호선이 19일 전면 개통된다.
아산시에 따르면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한 국도43호선 건설공사는 2002년 공사착공해 올해까지 14년간 총사업비 1조513억원이 투입됐다.
국도 43호선 개통구간은 왕복 4~6차선 자동차전용도로로 설계속도는 90㎞/h이며, 전 구간 입체교차로를 설치했다. 특히 천안논산고속도로(남풍세 IC)와 평택화성고속도로(오성IC)가 연결돼 아산시 일원으로부터 수도권이나 세종시 일원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입지여건이 개선돼 지역발전의 촉진제 역할이 기대된다.
도로과 한영석씨는 “국도43호선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은 기존과 같이 경부고속도로 또는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며 “물류비 절감에 따른 경제적 효과는 물론 시민들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8일 오후2시에는 국도43호선 평택대교 종점부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국도43호선 개통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