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김종민)는 지난 10월31일 기준 교통사망사고는 지난해 32명에서 26명으로 줄어 1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발생된 교통사망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차량 관련 사고가 21건(81%), 보행자 사고 5건(19%)을 차지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 발생한 보행자 사망사고는 11건으로 올 들어 크게 감소한 수치다.
이에대해 경찰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 등 시민들의 눈높이 맞춰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아산지역 종교단체 예배 시간을 통한 각종 사고예방 교육을 비롯해 노인정 4141회, 어린이 485회, 기업체·종교시설 2606회 등 방문 교통안전교육 실시, 교통사고사례 사진전 온양온천역 등 8개소에 전시하는 등 캠페인 효과가 컸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교통안전 교육과 더불어,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언론보도, 방송출연 등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을 홍보했다. 또 비닐우산 3000개, 전단지 3만매, 손전등 588개, 실버스티커 2000매, 연필 6500개, 부채 2000개, 안전모 100개, 물티슈 1만개, 다목적 경광등 1000개 등 다양한 홍보용품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또 지난 10월24일 교통사망사고 발생 등 위험도로 13개소에 교통안전시설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산시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안전한 아산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김종민 서장은 “올해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기점으로 지속적인 교통안전이 확보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