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는 ‘산·학·관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3회 SMU 글로벌 산학협력 포럼’을 1일 대학본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산·학·관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3회 SMU 글로벌 산학협력 포럼’을 1일 대학본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포럼에는 황선조 총장, 장태석 LINC사업단장, 안톤우낙 체코상공회의소 한국위원회위원장(선문대 글로벌 부총장), 메다드 파크레이 라히지 이란 JMC Global 회장(선문대 글로벌 부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충남테크노파크, 충남벤처협회, 강공회(선문대학교 LINC사업단 CEO아카데미 원우회)와 공동 주관했다.
LINC사업단 윤기용 부단장의 사회로 황선조 총장의 환영사, 이명수 아산시 국회의원의 축사에 이어 변호사, 회계사를 비롯한 6개 분야의 전문위원 위촉식이 진행됐다.
올해로 두 번째 맞는 ‘LINC Best Company Awards’가 함께 열려 1년간 국제 산학협력분야 우수기업을 선정해 11개 기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국제산학협력 분야에 돋보이는 활약을 한 11개 기업은 ‘㈜성윤티에스, ㈜그린폴리머, ㈜삼성보일러, ㈜한남하이텍, 카호코리아(주), ㈜유니웜, 씨이테크, 에코바스, ㈜화인에프티, 제이씨현시스템(주), ㈜뉴엠’ 이다.
이란 기업대표인 메다드파크레이 라히지 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 기회’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어 체코 안톤우낙 글로벌부총장은 ‘체코 경제 동향에 따른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경종수 선문대 LINC사업 운영실장은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를 활용한 국제산학협력 방안’, 선문대학교 가족기업인 조원용 ㈜성윤티에스 대표는 ‘글로벌 마케팅을 통한 해외진출 사례’를 발표해 자원과 지식 그리고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화 장(場)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 메다드 이란 글로벌 부총장의 발표를 통해 이란 시장 정보를 베이스로 한 수출 및 수입 정보, 한국-이란 경제적 관계, 최근 이란경제 동향 등 이란 진출방법들이 논의집중 논의됐다.
안톤우낙 체코 글로벌 부총장은 현재 체코 경제 동향과 한국기업 진출 상황에 대해 논의했으며, 한국 기업의 체코 시장 진출 방안을 제공했다.
이어진 선문대 발표에서는 글로컬산학협력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를 활용한 대학의 기업글로벌 지원 안내가 있었다. 또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기업의 해외 진출 사례에 대한 내용을 가족기업을 대표해 ㈜성윤티에스의 주제발표로 마무리 했다.
장태석 LINC사업단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기업의 국제시장 진출지원을 목적으로 국제산학협력 성과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대학과 기업, 기관 등 협력 네트워크 운영과 성과에 대한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업지원 활동과 학생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국제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문대-지역기업인, 이란 시장진출 간담회
이날 포럼에 앞서 10월23~28일까지 선문대 LINC사업단은 지역기업 4개사 6명의 기업인과 함께 이란에 방문해 테헤란 대학의 민간연구교육재단(ACER), 이스파한 대학의 산업협력단(SPRI), 쉬라즈 대학과의 글로벌 산학협력을 위한 미팅과 협약을 체결했다. 또 이란과 국내 기업 매칭을 통한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했다.
이어 쉬라즈 상공회의소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국 기업의 이란 시장 진출 및 투자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 개별 미팅도 가졌다.
선문대는 지난해 11월부터 프랑스·미국·베트남·타이완·체코 등 5개국에 글로벌 마케팅 전략국가 거점센터인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 개소를 완료했다. 최근에는 이란 JMC Global Corp. 내에 이란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를 추가 개소했다.
글로벌산학협력거점사무소는 국가별 특성과 연계한 글로벌대학 육성사업의 핵심으로 학생의 해외진출 확대는 물론 지역기업의 글로벌진출과 해외 기술수출, 첨단기술 도입, 해외 마케팅 활성화 등을 위한 거점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