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1일~25일까지 천안시와 아산시를 비롯한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천안시 선수단이 배구를 비롯한 15개 종목에서 금메달 14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6개를 따내 충남도가 종합 3위에 오르는데 큰 공을 세웠다.
주요 메달리스트로는 배구 남자 일반부에서 천안시청 좌식배구단이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수영 일반부 배영 50m와 100m 유효상 ▷보치아 혼성 개인전 손정민 ▷탁구 일반부 여자복식 유수정 ▷댄스스포츠 동호인부 혼성 라틴 룸바Class B와 혼성라틴 삼바 Class B 백지윤 ▷댄스스포츠 동호인부 혼성 라틴 자이브와 라틴파소도 블레 Class B 이동현 ▷당구 일반부 남자 3구단식 박남수 선수 등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수영 일반부 자유형 200m 유효상 ▷ 유도 일반부 -73㎏ 청각장애 우지양 ▷육상 남자 100m 김경규 ▷댄스스포츠 동호인부 혼성라틴 룸바 Class D와 혼성 라틴 차차 Class D 김길선, 혼성 라틴 룸바 Class D와 혼성 라틴 차차 Class D 송아름, 혼성 라틴 삼바 Class D 표경진 ▷당구 BIS선수부 원쿠션 단식 박영숙 ▷사격 공기권총 P2 단체전 안경희, 김형자 선수 등이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보치아 혼성 개인전에 출전한 김성규 ▷댄스스포츠 동호인부 혼성 라틴 자이브 Class D 표경진 ▷육상 T12선수부 남자200m 김경규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종봉 선수 등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진희 기자>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연패
천안시의 자랑 ‘천안시청 좌식배구팀’
천안시청 좌식배구팀(감독 김혜영)이 전국체육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좌식배구 충남대표로 출전한 천안시청 좌식배구팀(감독 김혜영)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예선 8강에서 서울에 3대0으로 승리하고 준결승전에서 인천을 3대1로 꺾고 결승에 오른 천안시청팀은 경기도와 진검승부를 벌였다.
세트스코어 1대1 상황에서 3세트 10점차로 뒤져있었던 천안시청팀은 1점도 내주지 않고 동점을 만들고 이어 역전하는 저력을 보이며 3대1 승리로 전국체육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배구협회에서 국가대표에 지원·신청한 선수를 대상으로 2016∼2017년 국가대표 선수 선발 평가가 동시에 이뤄졌으며 천안시청 김혜영 감독은 2017 국가대표 남자 지도자(감독)로 지난 9월 최종 선발된 바 있다.
천안시청 좌식배구팀 김혜영 감독은 “강인한 조직력과 집중력으로 우승을 일궈낸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천안시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어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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