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과 김환식 부교육감은 지난 17일(월)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충남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1일부터 25일(화)까지 5일간 충남일원에서 개최된다. 천안에서는 축구, 배구, 보치아 등 6개 종목이 1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26개 종목에 7938명(선수 5481명, 임원 및 관계자 2457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데, 천안시에서는 19개 종목에 150명(선수 103명, 임원 및 관계자 4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천안시는 제97회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안전체전을 위해 경기장 시설과 숙박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과 함께, 경기장 5개 시설과 숙박업소 20개소에 휠체어 경사로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박상원 체육교육과장은 “전국장애인체전 기간 우리시를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람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경기에 전념하고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충남 학생선수단 결단식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김환식 부교육감은 지난 17일(월)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충남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남선수단 150명 중 학생선수는 천안공고 오강현 군을 포함해 총 9명. 이들은 역도, 수영, 축구, 럭비 등 6개 종목에 출전한다. 도내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학생 2500여 명은 대회 관람과 봉사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특수학교 학교기업 및 전공과 생산품을 전시·판매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수학교 학교기업과 전공과 설치 학교 5개교가 운영하는 홍보 부스는 체전 기간 동안 대회장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특수학교 학교기업 및 전공과의 생산품을 홍보해 장애인식 개선을 도모하게 된다. 여기서는 비즈공예, 도예, 커피, 천연비누, 방향제 등의 생산품을 전시, 판매한다. 아울러 테슬 목걸이, 평매듭 팔찌, 아로마스틱 만들기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수학교 직업교육 체험 프로그램 운영해 체전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진희 기자>